
애플 인텔리전스 생성형 이미지 사용기
AI를 대하는 애플의 관점
2024. 11. 25.
얼마 전 애플 인텔리전스의 이미지 생성 기능 대기열이 승인으로 바뀌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애플의 발표 때부터 기대했던 기능인 Playground와 Genmoji를 사용해 보았다.
두 기능은 최근 익숙하게 보이는 생성형 이미지 기술이다. 조금 식상할 수 있는 이 기술을 애플은 과연 어떻게 풀어냈을까?
Playground

플레이그라운드는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이다.
아이폰 사진에 저장된 사람을 선택하고, 원하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결과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
직접 프롬프트를 입력하지 않더라도 애플은 친절하게 다양한 주제를 하단에 제시해주고 있다.

만약 메인화면에 덩그러니 프롬프트 입력창만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미지 생성이 처음인 사용자들은 막상 무엇을 입력해야할지 잠시 고민을 할 것이다. 실제로 내가 예전에 그랬다.
그러나 애플의 플레이그라운드는 이것 저것 눌러보면서 쉽고 빠르게 이미지가 생성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유니버셜 디자인을 지향하는 애플이 AI가 낯설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사용성인 것 같다.

사람을 불러올 경우 기본적으로 안면인식을 통해 소팅된 리스트를 보여준다. 덕분에 사진을 하나하나 보면서 찾을 필요 없이 빠르게 인물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대상을 꼭 지정할 필요는 없다. 프롬프트를 통해 동물을 입력하거나 가상의 사람을 만들어주는 Apperance 기능을 활용해도 된다.

나는 겨울 플레이리스트의 커버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보통 이전에는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웹에서 검색하여 저장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플레이그라운드로 생성해보고 싶었다.
<Winter>와 <Headphone>을 입력하였고 원하는 느낌의 이미지가 생성될 때까지 스와이프했다.
참고로 프롬프트는 실제 이름과 브랜드 및 제품명 등은 입력되지 않는다. 인물을 제외하고 최대 6개까지 프롬프트를 추가할 수 있었다.
❌ Elon Musk
✅ CEO❌ Tesla
✅ Electric Car❌ Coca-Cola
✅ Coke

프롬프트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는 기록으로 저장되어 언제든 수정할 수 있다.
나는 해당 결과물을 이미지로 저장하여 세상에서 하나 뿐인 커버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다.
Genmoji

젠모지는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이모지를 생성하는 기능이다.
플레이그라운드와 차이점이라면 기존에 없던 이모지 스타일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생성된 이모지는 복사, 공유, 스티커 추가는 물론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공간에 삽입할 수도 있다.
하나 신기했던 점은 화면에 페이지네이션이 가득 찼는데도 계속하여 이모지를 생성했다. 원하는 형태가 나올 때까지 우측으로 스와이프 할 수 있었다.

또한 플레이그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사진 속 인물을 불러와 이모지화 시킬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프롬프트에 me, mom, person 등을 입력하면 인물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노출된다.
나는 내 사진을 선택 후 카우보이를 입력해보았다.
마치며

(Genmoji를 활용하여 만든 이모지들)
나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공개되기 전, 애플이 AI 기능을 과연 얼마나 새롭게 풀 것인지에 대해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대대적인 변화를 예상했던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오히려 기존의 사용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AI를 추가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사진첩에 있는 주변 인물들을 쉽게 불러올 수 있고
젠모지는 키패드에 버튼으로 추가된 덕분에 대화 중 즉각적으로 이모지를 제작할 수 있다.
덕분에 이미지를 단순히 생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풍성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기존의 서비스들과 크게 다를 것 없는 기술을 사용 방식과 경험에서 차별화를 준 것이다.
애플은 정말 애플스럽게 AI를 녹여냈다. 이것은 오직 iOS를 만들고 통제할 수 있는 애플이기에 가능하다.
얼마 전 애플 인텔리전스의 이미지 생성 기능 대기열이 승인으로 바뀌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애플의 발표 때부터 기대했던 기능인 Playground와 Genmoji를 사용해 보았다.
두 기능은 최근 익숙하게 보이는 생성형 이미지 기술이다. 조금 식상할 수 있는 이 기술을 애플은 과연 어떻게 풀어냈을까?
Playground

플레이그라운드는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이다.
아이폰 사진에 저장된 사람을 선택하고, 원하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결과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
직접 프롬프트를 입력하지 않더라도 애플은 친절하게 다양한 주제를 하단에 제시해주고 있다.

만약 메인화면에 덩그러니 프롬프트 입력창만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미지 생성이 처음인 사용자들은 막상 무엇을 입력해야할지 잠시 고민을 할 것이다. 실제로 내가 예전에 그랬다.
그러나 애플의 플레이그라운드는 이것 저것 눌러보면서 쉽고 빠르게 이미지가 생성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유니버셜 디자인을 지향하는 애플이 AI가 낯설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사용성인 것 같다.

사람을 불러올 경우 기본적으로 안면인식을 통해 소팅된 리스트를 보여준다. 덕분에 사진을 하나하나 보면서 찾을 필요 없이 빠르게 인물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대상을 꼭 지정할 필요는 없다. 프롬프트를 통해 동물을 입력하거나 가상의 사람을 만들어주는 Apperance 기능을 활용해도 된다.

나는 겨울 플레이리스트의 커버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보통 이전에는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웹에서 검색하여 저장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플레이그라운드로 생성해보고 싶었다.
<Winter>와 <Headphone>을 입력하였고 원하는 느낌의 이미지가 생성될 때까지 스와이프했다.
참고로 프롬프트는 실제 이름과 브랜드 및 제품명 등은 입력되지 않는다. 인물을 제외하고 최대 6개까지 프롬프트를 추가할 수 있었다.
❌ Elon Musk
✅ CEO❌ Tesla
✅ Electric Car❌ Coca-Cola
✅ Coke

프롬프트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는 기록으로 저장되어 언제든 수정할 수 있다.
나는 해당 결과물을 이미지로 저장하여 세상에서 하나 뿐인 커버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다.
Genmoji

젠모지는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이모지를 생성하는 기능이다.
플레이그라운드와 차이점이라면 기존에 없던 이모지 스타일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생성된 이모지는 복사, 공유, 스티커 추가는 물론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공간에 삽입할 수도 있다.
하나 신기했던 점은 화면에 페이지네이션이 가득 찼는데도 계속하여 이모지를 생성했다. 원하는 형태가 나올 때까지 우측으로 스와이프 할 수 있었다.

또한 플레이그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사진 속 인물을 불러와 이모지화 시킬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프롬프트에 me, mom, person 등을 입력하면 인물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노출된다.
나는 내 사진을 선택 후 카우보이를 입력해보았다.
마치며

(Genmoji를 활용하여 만든 이모지들)
나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공개되기 전, 애플이 AI 기능을 과연 얼마나 새롭게 풀 것인지에 대해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대대적인 변화를 예상했던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오히려 기존의 사용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AI를 추가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사진첩에 있는 주변 인물들을 쉽게 불러올 수 있고
젠모지는 키패드에 버튼으로 추가된 덕분에 대화 중 즉각적으로 이모지를 제작할 수 있다.
덕분에 이미지를 단순히 생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풍성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기존의 서비스들과 크게 다를 것 없는 기술을 사용 방식과 경험에서 차별화를 준 것이다.
애플은 정말 애플스럽게 AI를 녹여냈다. 이것은 오직 iOS를 만들고 통제할 수 있는 애플이기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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